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경규)은 21일 진주학생문화나눔터 다움에서 5명의 과장과 학생 지원 관련 14개 사업 담당자 등 총 20명이 모인 가운데 ‘온·진주 학생맞춤통합지원 위원회’를 개최했다.
‘온·진주 학생맞춤통합지원’이란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맞춤형 통합 지원을 제공하는 진주교육지원청의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을 말하며 ‘온’은 ‘전체나 전부, 따뜻하다(溫), 집중하다(on)’는 뜻으로 진주 학생들에게 통합적, 맞춤형 지원을 제공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은 지난 1월 21일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이 제정됨에 따라 내년 3월 전 초·중·고등학교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날 위원회서는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과장(교육지원과, 학생건강과, 학교통합지원센터, 행정지원과, 교육재정과)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맞춤형 지원과 관련한 14개 사업 부서(학력·진로·심리·정서·다문화·특수·안전·건강·복지·경제 분야) 담당자가 한 자리에 모여 부서 간 협력 체제를 다지기 위한 방안과 업무 조정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이어졌다.
상정된 안건(학생맞춤통합지원 센터 설치·학생맞춤통합지원 계획 추진·학생 맞춤형 협력 체계 구축)은 모두 가결됐으며, 이를 통해 복합위기 학생 지원을 위한 견고한 내부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김경규 교육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 3년차를 맞이하는 진주청에서 선도적으로 한 발 앞서 내부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교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는 그 깊이를 더해 학교와 구성원들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연수와 컨설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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