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이학은)가 19일 창원길마켓네트워크(회장 안명선)와 함께 성산아트홀 앞 가로수길에서 2025년 첫 `창원길마켓`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길마켓`은 지난 2013년부터 운영되어 온 지역의 대표적인 프리마켓으로,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 문화 확산의 취지로 중고물품, 직접 만든 생필품ㆍ예술품 등을 시민이 판매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44팀의 시민(어린이 포함) 판매자가 참가한 가운데 의류ㆍ핸드메이드 생활용품, 장난감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였으며, 많은 방문객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입소문이 나서 많은 시민들이 찾아오는 고장난 우산 수리와 위급상황에서 생명을 지켜낼 수 있는 심폐소생술 체험이 진행됐다.
안명선 창원길마켓네트워크 회장은 "길마켓에 참여한 시민들이 탄소중립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았다고 생각한다"며, "길마켓을 통해 지속가능한 소비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번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다음 창원길마켓은 내달 17일 개최될 예정이다.
판매자 참가 신청은 내달 5일부터 14일까지 창원길마켓 공식 누리집(act.green-cw21.or.kr)을 통해 접수받는다.
/김광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18329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