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서장 김진옥)는 지난 17일 개최된 제1회 경남 공간정보 드론 챔피언십에서 ‘드론수색’ 분야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드론 기술과 공간정보 활용 능력을 겨루는 실전 경진대회로 드론측량, 드론조종, 드론수색, 지적측량 4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단순한 기술 경연을 넘어 공공분야, 산불 감시, 교통통제, 인명수색 등 재난분야에 드론의 활용 확대와 지적측량 업무의 정밀성 제고 등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며 지자체, 소방, 경찰 등 공무원과 드론 산업 분야 기술자 200여명이 참여했다.
의령군 화정복합문화센터 일원서 개최된 대회서 양산소방서 소방사 권태원, 이승민은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드론수색’분야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그 뒤를 이어 김해동부소방서가 최우수상, 김해서부소방서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서 대상을 수상한 권태원 소방사는 “드론 기술을 활용해 소방 현장에서 안전성을 높일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옥 서장은 “이번 수상은 드론 기술이 소방업무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바쁜 현장활동과 업무에도 자신의 역량 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강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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