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의회 박원태 의원<사진>이 제263회 밀양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서 산내면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 추진을 제안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박원태 의원은 “산내면은 밀양 사과 생산의 거의 대부분을 담당하지만 현지 산지유통센터서 처리하는 물량은 아주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 농가서 자가 판매하면서 밀양 특산품인 얼음골 사과의 맛과 품질을 보증하기에는 역부족인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영농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농가, 고령층의 농가, 다양한 해외 판로로 상품을 납품하고 싶은 농가들을 대상으로 생산물 전량에 대해 공동 선별장을 통한 공동 출하를 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유통센터 건립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과수거점 APC 건립 사업이 이뤄진다면 상품 표준화와 공동선별 등을 통한 유통비용 절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이면서 산내면 스마트 APC 사업을 추진할 것을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밀양시가 관련 정책을 주도적으로 추진한다면 APC를 중심으로 한 유통 활성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이 더욱 공정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김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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