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교감 3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교육 활성화를 통한 학교 교육력 제고 연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흥미롭게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넓히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밀양 지역사회의 풍부한 체험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연수서는 밀양교육지원청, 경남교육청 진로교육원, 밀양시가 공동 발간한 "꿈봄과 함께하는 밀양체험 & 맛여행" 책자를 활용해 밀양 지역의 다양하고 유익한 진로체험 장소들을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내달 개관 예정인 국립밀양등산학교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와 소통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학교 교육과정에 전문적인 프로그램 체험 교육 기회를 통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연수 후에는 학교 급별로 밀양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핵심인 `밀양 청소년 나노스쿨`을 활용한 지역 초ㆍ중학생 체험 프로그램 활성화 협의회를 진행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정화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의 진로체험 교육 역량이 강화되고, 학생들이 지역 사회와 연계된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탐색하고 키워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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