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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전지하차도 수배전반 지상화사업 점검. |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과 제종남 마산회원구청장은 22일 마산회원구 관내 재난 피해 복구ㆍ예방을 위한 `산호천 재해복구사업`과 `석전지하차도 수배전반 지상화사업` 등 마산회원구 관내 주요 사업 대상지의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극한호우로 인해 제방의 사면 붕괴가 발생한 산호천(마산회원구 금강로 84 일원)은 인근 주민들의 인명ㆍ재산피해 방지를 위한 복구 사업으로 총사업비 1억 3,000만원을 들여 중력식 콘크리트 옹벽 설치ㆍ전석쌓기를 통한 제방 안정화로 주민 생활 편익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석전지하차도 지하실에 존치 중인 배전반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수중 펌프를 가동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지만, 과거 오송지하차도 침수 등 집중호우 시 주요제어장치 기능 유지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난 2022년 `한국전기설비규정`이 개정됐으며, 내용에 따르면 배전반 등 주요제어장치는 지상화하는 것이 의무화 됐다.
`석전지하차도 수배전반 지상화사업`은 상기의 개정 지침에 따라 주요제어장치의 원활한 기능유지를 주 목적으로 시행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배전반 등 주요제어장치를 지상으로 이설해 침수피해 발생 시 조속한 대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최근 들어 국지성 호우 등 예상 불가능한 자연 재난이 산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창원시민들의 재산ㆍ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조속히 정상화 시켜 시민들이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18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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