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조직문화의 변화를 이끌기 위한 관내 학교(기관)장, 청탁방지담당관,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한‘청렴울림’콘서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첫 순서로는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전문 강사가 나서 ‘우리 역사를 통해 본 공직윤리 및 반부패 청렴’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사는 역사 속 사례들을 통해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윤리적 태도와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콘서트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인문학 특강 ‘Orchestration – 음악을 듣다, 나를 듣다’ 서는 음악을 매개로 상호존중과 수평적 조직문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오케스트라 속 다양한 악기의 소리를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정화 교육장은 “기존의 이론 중심 청렴 교육에서 벗어나 역사와 음악을 통한 접근으로 청렴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청렴 교육 방법을 고민해 학교 현장에 청렴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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