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유림면 이장단협의회(회장 이충희)는 유림면사무소를 방문해 영남 지역 산불 피해민과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충희 회장은 “기탁이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이번 산불로 큰 아픔을 겪고 있는 분들께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피해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하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린다”고 전했다.
유림면 이장단협의회는 해마다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기탁을 비롯해 지역 내 다양한 행사와 봉사활동에도 앞장서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적인 단체다.
최광현 유림면장은 “산불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전달해준 이충희 회장과 이장단협의회 회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을 드린다”며, “이번 기탁이 피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 하루속히 복구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돼 피해 복구와 생활 재개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장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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