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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4/27  김인교 기자
함안군, 전면 입산금지·산불예방 행위제한 행정명령 해제
24일부터 입산 통제 구역·폐쇄된 등산로 구간 완화

함안군은 최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경계’로 조정되고, 군민들의 등산로 개방요구에 따라 산불예방 행위제한 행정명령을 해제하고 지난 24일부터 입산 통제 구역과 폐쇄된 등산로 구간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전면 입산 금지는 해제됐으나 ‘산림보호법’에 따라 내달 15일까지 기존의 폐쇄된 등산로와 입산 통제 구역은 계속 통제된다”며, “산행 시는 화기물 소지와 흡연이 금지되며, 특히 불법 소각 등 산불을 유발할 수 있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된다”고 강조했다.

 

군은 내달 15일까지 산불 방지 대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인력 배치와 감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며, 산연접지 불법소각 행위 등 관련 법 위반 시는 강력히 처벌할 방침이다.

 

/김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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