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의창구는 지난 25일 개최된 5월 확대간부회의서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전 직원에게 공직선거법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동시에 적극행정을 주문했다.
안제문 구청장은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에 위반되거나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꼼꼼하게 살펴 업무에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선거를 이유로 꼭 해야 할 업무를 미루거나 회피하는 등 소극적으로 행정에 임한다면, 이 역시 공직자의 올바른 자세가 아니다"며, "공직선거법을 지키면서도 구민을 위한 행정서비스에 소홀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처럼 공직선거법 준수와 적극 행정을 함께 당부한 것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공무원의 부주의한 언행으로 자칫 오해받을 수 있는 상황에 대해 경각심을 주는 동시에, 선거 과정에서 행정업무나 대민서비스에 소홀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 구청장은 "공직선거법 준수를 통해 선거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명품 행정서비스 제공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과 더불어 선거기간이 아니더라도 공직자로서 기본적으로 실천해야 할 `청렴`에 대해 강조하며, "공직기강을 해치는 구조적ㆍ관행적 행위를 근절해야 할 것"이라 덧붙였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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