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 그룹 경영진이 지난 25일부터 26일 양일간 진주시를 찾았다.
허경수 코스모 그룹 회장을 포함한 그룹 경영진 20여명이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를 방문했다.
코스모 그룹은 지난 25일은 2025년 그룹 경영자 전략회의를 개최했으며, 26일에는 진주 K-기업가정신의 뿌리를 배우고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전시관과 승산마을을 견학하는 등 진주 K-기업가정신에 대해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규일 시장은 허경수 코스모 그룹 회장을 만난 자리서“진주 K-기업가정신은 지난 세기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이끈 LG, GS, 삼성, 효성 등 4대 기업 창업주의 기업 가치다. 서양과 국내 다른 지역 창업주의 기업가정신과 차별화되는 인간 존중과 공동체 가치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진주 K-기업가정신의 우수한 가치를 알렸다.
이어 “진주 K-기업가정신을 세계로 확산하고 미래 세대로 계승하기 위해 효주 허만정로와 연암 구인회로 명예도로명 부여, 초·중·고 진주 K-기업가정신 교육,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과 청년 포럼, K-기업가정신 창업경진대회,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 K-거상 관광루트 상품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코스모 그룹에서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허경수 코스모 그룹 회장은 “그룹 경영진 전략회의를 위해 25일부터 26일까지 양 일간 진주를 찾은 것은 GS 그룹 창업주의 기업가정신을 체험하고 그룹의 새로운 미래 가치를 모색하기 위해서다. 허만정 GS 그룹의 창업주인 기업 가치를 미래 세대와 국내·외로 확산해 주고 있는 진주시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진주시에서 하는 다양한 사업들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경수 회장은 GS 창업주인 허만정 선생의 4남인 고(故) 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코스모 그룹은 1987년 설립돼 2015년 GS그룹과의 계열 분리를 통해 독립 경영 체제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이차전지 소재 수요 증가에 따라 코스모신소재 실적이 상승하고 있으며,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 가동을 통해 친환경 소재 사업의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이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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