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로 루버 전체 탈거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나마 빠른 결정으로 2차 피해(시민의 볼거리, 야구단 재정 증가, 야구단 중심으로 활성화 되고 있는 경제)를 줄일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한편으로 루버 탈거 후 전국 야구장 대비 최고의 시설과 메이저리그 구장 못지 않은 신식 건물로 창원시민과 야구팬들의 자부심과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nc파크 야구장이 흉물로 인식될까 걱정스러운 마음이 앞선다.
지금은 시즌 중이니 루버 탈거 후 재개장이 우선이고, 시즌 후에는 창원nc파크 야구장 외관을 다시 안전하고 전국에서 많이 찾아올 수 있는 야구장으로 재탄생 시켜 주길 바란다.
야구의 흥행과 함께 1,100만 관중이 즐기는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은 시점에 야구단이 없는 지자체들은 너도 나도 앞다투어 심지어 돔야구장을 짓는다고 야구단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보더라도 우리 지역에 야구단이 있다는 건 감사할 일 아닌가? 야구단이 있으므로 해서 창원을 더 알리고 지역 창출 등 더 이로운 점이 많다는 걸 간과해서는 안된다.
그러니 시즌 후 창원nc파크 야구장에서 불의의 사고로 고인이 된 분을 기릴 수 있는 추모공간과 창원시민의 자부심이 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해주길 바란다.
`창원엔씨`라는 구호가 더이상 부끄럽지 않게 해줬으면 한다.
(창원시민)
http://www.changwonilbo.com/news/318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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