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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사전문기자 |
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을 자주 잊곤 한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은 우리의 감정을 표현하는 중요한 방법이다. 감사의 표현은 사람들 사이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데 기여한다. 누군가의 작은 친절에 대해 고마움을 표현함으로써 그들은 자신이 소중하게 여겨진다고 느끼며 이는 또한 그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상대방에게 따뜻한 말을 던지는 것은 정보 전달 이상의 의미가 있으며 관계의 깊이를 더하는 역할을 한다. 감사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모습은 나 자신을 돌아보게도 하며 일상에서의 작은 행복을 느끼게 만들어 준다.
가령 일상 속에서 소중한 이들에게 인사하는 것은 그들의 존재를 인정하는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방법이다. 인사는 관계의 시작점이며 자주 하는 인사를 통해 우리는 서로 간의 신뢰를 쌓아간다. 간단한 인사 안녕하세요 같은 인사도 상대방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으며 그들이 당신을 생각할 때 긍정적인 기억으로 남는다.
특히 바쁜 일상 속에서도 소중한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는 습관을 들이면 그들과의 관계가 더욱 깊어지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작은 인사 한마디가 직장, 가족, 친구관계 등 여러 분야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따뜻한 말 한마디 역시 사람의 마음에 큰 위로가 될 수 있다. 심리학적으로 따뜻한 말을 듣는 것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긍정적인 감정을 증진시킬 수 있는 효과가 있다.
힘든 순간이나 우울할 때 누군가의 격려나 칭찬은 치유의 힘을 발휘한다. 이러한 말은 자존감을 높여주고 공동체 속에서의 소속감을 느끼게 만들어 준다. 그래서 우리는 평소에 만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표현을 잊지 말고 하여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 예로 두 편의 동화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한다. 먼저 작은 것에 감사해라라는 동화다.
옛날 독일에서 있었던 이야기다. 어느 해안가 극심한 흉년이 들었고 많은 사람들이 굶주리게 되었다. 그때 어떤 돈 많은 노인 부부가 날마다 빵을 만들어서 동네 어린 아이들에게 나누어주었다. 그들은 아이들로 하여금 매번 빵을 한 개씩만 가지고 가도록 했다. 그러다 보니까 아이들은 서로 조금이라도 더 커 보이는 빵을 차지하겠다고 난리를 떨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 한 여자 아이만큼은 예외였다. 언제나 맨 끝에 섰다. 자연히 그 아이에게 돌아가는 빵은 항상 제일 작은 것이였다. 아이들은 저마다 더 큰 빵을 차지하는 것에 정신이 팔려서 자기에게 빵을 나누어 준 노인 부부에게 고맙다는 말조차도 제대로 할 겨를이 없었다. 그러나 그 여자 아이는 제일 작은 빵을 차지하면서도 언제나 깍듯하게 그 노인 부부에게 감사하다고 말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이었다. 그날따라 그 여자 아이에게 돌아온 빵은 유난히 더 작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여자 아이는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노인 부부에게 빵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말을 하고는 집으로 돌아갔다. 여자 아이는 집에 와서 빵을 먹으려고 하다가 그만 깜짝 놀랐다. 빵 속에 금화 한 닢이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 옆의 메모지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이것은 너처럼 작은 것일지라도 잊지 않고 감사하는 사람을 위해서 우리가 마련한 선물이란다.
그리고 두 번째 이야기로 늘 감사하는 삶이다. 어느 나라에서 전쟁이 끝난 후 어느 다리 밑에 걸인 두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 다리 밑에는 기념석이 세워져 있었는데 기념석에는 그 다리를 세우기 위해서 돈을 기부한 세 사람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그런데 한 걸인은 그 기념석에 새겨진 이름에 침을 뱉으며 늘 욕을 했다. 도둑놈들! 그러나 한 걸인은 늘 이렇게 말했다. 참 고마운 사람들이네 우리에게 비를 피할 수 있도록 해주고 많은 사람들을 건너가게 해주니 얼마나 고마운가. 나도 언젠가 이 사람들처럼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면 좋을 텐데….
그로부터 삼십년이 지난 후 그 다리 옆의 새로 큰 다리가 세워졌다. 그리고 그 다리의 기념석에 새겨진 이름 중엔 늘 고마운 마음으로 다리 밑에서 살았던 그 걸인의 이름이 들어 있었다. 그 걸인은 넝마주이를 시작으로 열심히 일을 하여 마침내는 건재상을 경영하여 큰 돈을 벌어 그 큰 다리를 세울 때 많은 돈을 기부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침을 뱉으며 욕을 했던 그 걸인은 여전히 그 다리 밑에서 침을 뱉으며 살고 있었다.
이 두 이야기는 지금의 삶이 비록 어렵고 힘들지라도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간다면 우리의 삶은 진정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아무튼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성장하고 변화한다. 그 과정에서 우리에게 도움을 주고 힘이 되어 준 고마운 사람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힘든 시기에 곁에 있어 준 사람들은 더욱 특별하다.
슬픔을 나누고 기쁨을 함께 해주며 언제나 우리의 편이 되어 주었다. 그들의 따뜻한 눈빛과 격려의 말 한마디는 우리가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된다. 우리는 그 사람들의 사랑을 기억하고 그들 덕분에 우리가 강해졌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들의 존재가 없었다면 오늘의 우리는 없었을 것이다.
이러한 고마운 사람들에게 우리는 어떻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 작은 노력 즉 휴대폰 문자 메시지에 고맙습니다. 라든지 감사합니다. 라는 문자 한마디는 소중한 사람과의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들어 줄 수 있어 고맙다. 감사하다는 표현을 자주 했으면 좋겠다.
http://www.changwonilbo.com/news/318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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