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교육지원청(교육장 노명옥)은 지난 28일 산청공설운동장에서 유치원, 초등학교, 학원의 어린이통학버스를 대상으로 상반기 관계부처 합동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계부처 합동 점검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에 따라 매년 2회 시행되고 있으며, 이날 산청교육지원청은 교육부, 경남도교육청, 산청경찰서, 산청군청,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통학버스 신고 와 요건 구비 사항, 통학버스 동승 보호자 탑승 여부, 통학버스 안전운행기록 제출 여부, 통학차량 부품과 장비 상태, 안전교육 이수여부 등을 점검했다.
관계부처 합동점검은 매년 점검에도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선제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어린이 안전에 대한 관심 유도와 의식 전환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노명옥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은 어른들의 관심과 책임에서 비롯된다. 이번 점검을 계기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욱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18758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