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회원구는 우수기 자연재난을 사전에 대비하고자 지난 28일 양덕배수장 배수펌프 2호기 정비공사ㆍ양덕하류ㆍ봉암빗물펌프장 시설물 점검을 했다.
양덕배수장에서 진행중인 공사는 행정안전부 `배수펌프장 관리ㆍ운영 지침`에 의거, 지난달 실시한 양덕배수장 배수펌프 2호기 분해점검 결과에 따라 대상 설비를 점검ㆍ정비하고 소모품은 교체할 예정이며, 이달 말까지 마무리해 본격적으로 우수기에 접어드는 내달부터는 최적의 펌프 상태로 배수펌프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점검한 배수장ㆍ빗물펌프장은 집중호우시 양덕동, 봉암동일원 저지대지역의 수해 예방을 위해 설치된 시설로 각각 지난 1985ㆍ2020년 준공돼 구에서 운영하고 있다.
양덕배수장은 전동펌프 4대(125HPㆍ270HP×각 2대), 양덕하류ㆍ봉암빗물펌프장은 각각 전동펌프 3대(800HP×3대), 2대(600HP×3대)등의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이날 제종남 구청장은 시설물의 종합 관리상태를 점검하는 현장에서 선진 재해예방 시설의 관리 감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배수장은 매우 중요한 재난예방시설로 지속적인 점검ㆍ모니터링을 통한 관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담당 공무원들에게도 "재해취약시설을 상시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구의 재해 발생 ZERO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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