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성산구는 29일 조명래 제2부시장 주재로 지역 주요 현안사업지인 남양동 무단경작지와 대원동 두대1호교에 대한 현장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남양동 무단경작지 정비사업은 성산스포츠센터 인근 유휴지의 무단 점유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 모두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월 `동 순방 현장토크쇼`에서 최영숙 구청장이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이 부지를 지역 발전을 위한 좋은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현장을 둘러본 뒤, "현장은 문제의 답이자 시작점이다. 시민의 목소리를 바로 듣고 신속하게 해결하는 것이 곧 행정의 본질"이라며,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변화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해당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두대1호교 차로 확장공사는 신규 아파트 입주로 대원동의 급증하는 차량 통행량 해소를 위해 기존 4차로를 5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조 부시장은 "교통 불편 해소는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신속한 공사 추진"을 당부했다.
성산구는 이번 현장 점검을 계기로 지역 현안을 체계적으로 해결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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