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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청 직원들이 초설회 작품 초대전에 출품한 작품들을 관람하고 있다. |
경남교육청 청사갤러리가 가을의 청취를 느낄 수 있는 초설회 작품 초대전을 마련해 도민들을 찾아간다.
도교육청은 4일부터 한 달간 경남교육청 청사 갤러리에서 도내 미술작가 단체인 `초설회 작품 초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단체전과 3명의 개인전으로 구성했으며,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봄, 여름, 가을(허명금)`을 비롯해 `낙엽이 지는 가을`(변은미), `자연 이미지`(곽문수), `결실`(박영숙), `꽃 이미지`(정혜랑) 등 47점으로 초설회 회원들의 아름다운 색채표현을 통한 열정과 작품세계를 느낄 수 있다.
초설회는 지난 2009년 창립한 이후 창원 성산아트홀, 람사르 총회기념 창녕 우포늪 전시회, 경상남도교육청 등에서 작품전을 가졌다.
또 초설회 회원 5명이 대한민국미술대상전 특선, 삼성미술대전 입선 등 각종 공모전에서 호평을 받았다.
초설회 허명금 회장은 "초설(初雪)이란 이름처럼 첫눈이 오면 하얀 세상에서 진실한 마음을 그리고 싶었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분들이 관람하고 깊어가는 가을의 한 페이지로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 청사 갤러리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 전시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도민이면 누구나 전시를 신청할 수 있다.
최상현 총무과장은 "청사를 방문하는 교육가족은 물론 방문객들이 예술작품 관람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의 사회적 기부문화 확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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