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구남중학교 구산분교장(교장 김명희)은 지난 5일 창원시 마산 청소년 종합지원센터의 협조를 얻어 `찾아가는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보건복지부의 자료에 의하면 학생들의 흡연율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고 흡연연령 또한 점점 연소화 되고 있는 실정이며, 담배에는 69종의 발암물질과 4,900여종의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수많은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밝혀져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마산보건소 전명숙 강사가 담배의 구성성분, 인체에 미치는 악역향, 금연방법, 금단현상의 극복방법 등 4가지 주제로 청소년들의 수준에 맞춰 강연을 진행했고, 강연 후에 동물의 폐를 이용해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적으로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다양한 동영상자료와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자료 등을 보면서 학생들의 금연 실천 의지를 키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담배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사실이지만 깊이 생각해 본적은 없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그 심각성이나 위험성에 대해 매우 큰 경각심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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