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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교육청은 2일 도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청렴실천 성공사례 만들기`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경남교육청의 부패취약요인을 진단한 결과를 토대로 조직ㆍ문화ㆍ업무 등 전 분야의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향후 청렴대책 개선방안을 상호 모색했다. |
경남교육청이 교육감의 강력한 부패척결 의지가 높아 청렴한 공직풍토 기반 조성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일선 교육현장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교육청은 2일 오전 9시 30분에 도교육청 소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부위원장 등과 경남교육청 부교육감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청렴실천 성공사례 만들기`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경남교육청은 청렴우수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달 3월 9일 국민권익위원회와 `청렴실천 성공사례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렴우수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본격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경남교육청의 부패취약요인을 진단한 결과를 토대로 조직ㆍ문화ㆍ업무 등 전 분야의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향후 청렴대책 개선방안을 상호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진단 결과에 따르면, 경남교육청은 교육감의 강력한 부패척결 의지와 전 교직원 및 학부모 대상 `찾아가는 청렴교육` 등 청렴한 공직풍토 기반 조성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부분으로 꼽혔다. 그러나 일선 교육현장 교직원들의 참여의식 부족, 학교운동부 등 특정 분야에 대한 회계투명성 부족, 특정 지역ㆍ학연 등의 연고주의 공직문화 등이 부패취약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를 근거로 향후 각종 정책적 대안에 대한 모색이 양 기관 사이에서 이뤄지게 된다. 노성희 감사담당관은 "이날 토론회에서 논의된 정책적 대안들은 향후 청렴정책 추진과정에 반영할 것"이라며 "우리교육청의 청렴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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