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동남권 지역대학 발전방안 토론회를 4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50분 동안 경상대학교 국제어학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와 경상대학교 발표에 따르면, 이번에 개최하는 `지역대학 발전토론회`는 교과부가 지난 4월 16일 발표한 `지역대학 발전방안(시안)`의 최종안을 확정하기 위해 권역별로 개최하는 것이다.
교과부는 `지역대학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지역대학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경상대학교에서 열리는 토론회에 이주호 장관을 비롯해 경남ㆍ부산ㆍ울산 권역 45개 대학의 교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토론회는 교육과학기술부 대학선진화과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이주호 장관의 발제(지역대학 발전 방안), 패널 토론, 장관과의 대화 등의 순으로 1시간 5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패널 토론은 박승철 성균관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권순기 경상대학교 총장, 허정석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부총장, 박정현 부경대학교 신문편집국장, 최성안 KBS창원방송총국 보도국 편집부장 등이 참석해 지역대학 발전방안에 대해 진지하고도 내실 있는 토론을 벌이게 된다.
이주호 장관은 이날 토론회에서 "올해는 지역대학을 지역성장의 거점으로 집중 육성하여 대학이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지역대학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며 정책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교과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6월에 `지역대학 발전방안`을 최종 확정 및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창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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