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생활체육동호인들의 한마당 큰 잔치인`2012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이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열린다.
`건강 100세 생활체육! 미래 100년 대전 중심!`이란 슬로건 아래 이번 대축전은 국민생활체육회와 대전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대전광역시생활체육회와 전국종목별연합회, 대한장애인체육회, (사)한국대학생활체육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대축전은 지난 2001년 제주를 시작으로 충북, 경남, 광주, 충남, 전남, 울산, 대구, 전북, 부산, 인천에 이어 올해 12돌을 맞이 한다.
지역ㆍ계층간 화합과 대 통합의 장을 마련할 이번 대축전은 정식종목 46개, 장애인 8개, 시범 2개 등 모두 56개 종목에 2만 3,000여명의 선수단과, 3만 7,0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시민들이 참여한다.
경남선수단은 금대호 경남도생활체육회장을 단장으로 해 31개 종목에서 임원 173명과 선수 699명 총 872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종목별로는 축구가 60명으로 가장 많고, 게이트볼이 38명, 농구와 야구가 각각 34명, 생활체조, 탁구, 족구 종목 32명 순으로 많이 참가한다.
특히 개막식에는 각 지역의 특징을 상징하는 노래에 맞춰 16개 시ㆍ도별 동호인 선수단이 형형색색 입장한다.
경남선수단은 광주에 이어 여섯번째로 입장하게 된다. 지난해 경남 선수단이 입장식 장려상을 수상했다.
개막식에 앞서 오후 5시부터는 `희망의 파동, 비상하는 대전의 꿈 열정릴레이, 점프 대전, 희망 56`을 주제로 식전행사가 펼쳐지며, 공식행사 후에는 휴보로봇 DJ KOO 멀티웨이브 DJ쇼와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의 축하 공연과 대전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대축전 기간에는 각종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이벤트도 열린다.
종목별 경기는 12일 오전 9시부터 13일까지 펼쳐진다. 종목별 자체 시상식은 갖지만, 시ㆍ도별 점수를 합산하는 종합시상식 제도는 없다.`승부보다는 화합`이라는 생활체육 취지를 살린 것이다.
폐회식은 13일 오후 2시 30분 엑스포 시민광장 무빙쉘터에서 거행되며, 대회기는 내년도 개최지인 경상북도로 이양된다.
/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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