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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고성군 고성읍 소재 고성향교 명륜당에서 유림과 각급 기관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향교 전교 및 유도회장 이취임식`이 열려 신임 전교에 이재호 씨가, 신임 유도회장에 구판옥 씨가 임명됐다. |
3일 고성군 고성읍 소재 고성향교 명륜당에서 유림과 각급 기관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향교 전교 및 유도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관계자에 따르면 고성향교 신임 전교에는 이재호 씨가 문도한 전교에 이어 지역 유림을 이끌게 됐고 신임 유도회장에는 구판옥 씨가 이상교 씨에 이어 유도회원을 대표하게 됐다.
이재호 전교는 인사말에서 "요즈음 여러 가지 범죄와 사회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고성향교에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청소년 인성 및 예절 교육 등을 통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재호 전교와 구판옥 유도회장이 재임 기간 3년 동안 유학의 가르침을 기리는 한편 선비 정신 함양을 통한 도덕과 사회 질서를 세우는 데 힘써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익진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53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