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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8일 `하나님의 교회`는 진해지역 목회자와 신도 60명이 신이천에서 하천수질 개선을 위한 EM흙공 던지기 행사를 가졌다. |
지역 종교계도 하천살리기에 동참했다.
창원의 한 종교단체가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보호활동에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어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창원시 진해지역의 산, 강, 바다, 거리정화활동을 펼치며 자연환경보호에 각별한 노력과 실천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창원시에서 실시하는 `EM 흙공을 이용한 하천 살리기 행사`에 지난 3년 동안 꾸준히 동참해 지역의 오염된 하천 살리기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진해지역 목회자와 신도 60명은 지난 28일에 신이천의 `흙공 던지기 행사`에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미리 마련된 4박스의 EM흙공을 하천에 던지는 활동을 함께했다.
당일 행사에는 창원시청과 진해구청 관계 공무원들도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행사 때마다 도움을 준 교회와 신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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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교회` 진해지역 목회자와 신도들이 신이천에 EM 흙공을 던지고 있다. |
김두욱 창원시청 주무관은 "환경보호는 특정 단체나 개인이 아닌 모두가 함께 할 때 효과가 있다"며 "EM 흙공던지기에 꾸준히 참여해 하천도 살리고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내는 저변확대와 홍보에도 큰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매번 이 행사에 참여한다는 여은규(34ㆍ진해구 이동)씨는 "지역 하천이 오염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온다"며 "작은 실천으로 많은 이에게 유익을 줘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창원석동 하나님의 교회 홍준철 당회장은 "인간의 삶의 터전인 자연은 또 다른 이름의 우리의 이웃이다. 그래서 자연과 환경도 사람 못지않게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필요로 한다"며 "국경과 인종과 문화를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한결 같은 사랑을 베푸신 하나님의 마음으로 자연환경을 가꾸고 나아가 인간의 생명을 보호하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M(유용미생물)은 자연계에 존재한 많은 미생물 중에서 사람에게 유익한 미생물 80여종을 조합 배양한 것으로 최근 일상생활에 적용해 생활 속 환경오염을 줄이는 데 크게 활용하고 있다.
창원시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EM(유용미생물)을 이용한 하천살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온 결과 최근 3년간 도심 주요 하천수질이 22~65% 개선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정종민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59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