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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12/30  창원일보
"복을 주세요" 브라질 세밑 행사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29일(현지 시간) 바다의 여신 예만자에게 복을 비는 새해맞이 행사가 벌어지고 있다. 작은 모형 배에 꽃을 실어 대양으로 보내는 것으로, 예만자 숭배자들은 세밑에 이렇게 하면 새로운 해에 예만자가 큰 복을 가져다 줄 것으로 믿는다. 예만자에 대한 신앙은 아메리카 대륙으로 노예로 끌려온 서부 아프리카 요루바 족이 갖고 있던 토속 신앙에서 비롯된 것이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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