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문인협회(회장 이미순)의 의령문학 16집<사진>이 출간됐다.
이미순 회장은 권두언에서 "글 속에 우리의 삶이 있고 절제된 언어로 표현된 아름다움이 있어 우리를 새로운 세계로 이끌어 주기도 하며 서로의 진실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할 수 있다"고 했다.
이번 16호 특집에는 `의령문협을 빛낸 시인들의 시 산책`으로 이미순 회장의 제 26회 `허난설헌 문학상`시부문 금상 수상과 한삼수 회원의 계간 `제3의 문학` 봄호 시 부문 신인상 당선을 축하하며 당선작과 신작시를 각각 다섯 편씩 수록했다.
윤재환 시인이 연재하고 있는 `예술과 인생` 11회에는 `숲을 그리는 화가`윤영수 씨를 소개했고 회원들의 시, 소설, 수필도 다양한 감성을 담아 게재했다.
출향문인 초대석에는 시, 시조에 강명자, 김사균, 박태욱, 설태수, 윤주희, 이덕, 이철, 전문수, 정삼희, 표성배, 하영, 허만길 시인을, 수필에는, 백남오 향우 수필가를 초대했다.
이번 호에 처음으로 시도한 `책 읽고 생각하기`공간에는 김양채 회원의 난설헌(최문희), 김영곤 회원의 아리랑(님 웨일즈), 김인선 회원의 내 심장을 쏴라(정유정)를 각각의 소견을 곁들여 소개하고 있다.
주제가 있는 풍경에는 꽃을 주제로 한 김양채, 김영곤, 신동환, 양창호, 윤재환, 이광두, 이미순, 장인숙, 한삼수, 허영옥 시인의 시와 김인선, 조진희 회원의 수필이 소개됐다.
시가 있는 풍경에는 제12회 인터넷 시화전, 제2회 의병의 날 기념 시화전, 2012 의령예술촌 여름 낭만전, 2012년 군민감동 시화전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마지막으로 2012 제13회 한우산 철쭉제 글짓기 대회 우수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신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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