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이 지난해 130개 지역개발사업의 보상 협의를 순조롭게 끝내 올 지역개발사업 추진 전망이 한층 더 밝을 전망이다.
군은 2012년 국ㆍ도비 및 군비 자체 사업장에서 공익사업에 대한 보상을 추진해 124억원의 보상을 완료했다.
이 중 토지가 24만 9,000㎡에 85억원, 지장물 철거는 790건에 25억 원, 영농손실 462필지 9억원, 영업장 손실 7개소 1억원, 주거 이전비 19세대 3억원, 분묘 27기 1억원 등이다.
국비 사업은 대의~의령 간 국도건설공사, 남강 백곡ㆍ적곡지구 하천 개수 공사, 하천특별조치법보상, 의령~정곡 간 국도건설공사 등이다.
도비 사업은 지정 봉곡 우회도로 확 포장 공사, 대곡ㆍ오소지구 재해 위험지 정비사업, 죽전 월현지구 수해 상습지 개선사업, 정곡지구 재해 위험지 정비사업 등이 있다.
또 군비 사업은 군도 3호선 9호선 18호선 도로 확 포장공사, 중동 동동 남산동 부림 도시계획도로개설공사, 평촌 사향골 상막곡~저수지 정골 오천 석천 신전 농로 포장 공사 등이다.
군 관계자는 "보상금 지급이 예상보다 빨리 이뤄짐으로써 사업 착공도 앞당겨져 지역개발사업의 속도를 내고 있다. 이로 인해 향후 안정적인 지역개발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신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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