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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02/27  창원일보
"난 어떡하라고"

 

 

미국 연방정부 예산 자동삭감(시퀘스터; sequester) 발동 시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으나 해결 기미가 없어 이번 회계연도 850억달러의 예산 감축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비관론이 우세하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6일(현지 시간) 또다시 백악관을 떠나 일반 대중을 상대로 시퀘스터 회피를 위한 자신의 계획에 지지를 호소한 데 대해 공화당의 최고 실세인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오바마의 행보를 비난하면서 민주당이 다수 의석인 상원이 시퀘스터 해결책을 내놓을 때까지 먼저 움직이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했다. 사진은 이날 민주당의 해리 리드 상원 원내총무가 의회에서 기자들을 만난 뒤 고개를 숙인 채 회견장을 나서는 모습.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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