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여행을 좀처럼 갖기 힘든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2013 여행이용권사업`을 시행한다.
옛 `여행바우처`에 해당하는 이 사업은 부산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구ㆍ군 및 부산시 관광협회가 주관한다.
부산지역에서만 이번해 5,600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3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여행이용권사업은 3가지로 나눠 시행된다.
여행 형태에 따라 개인이 개별로 신청하는 개별여행이용권, 사회복지시설 단체에서 신청하는 단체여행이용권, 구ㆍ군에서 기획해 추진하는 기획여행이용권이 있다.
개별 및 단체여행 이용권은 1인당 15만원 (가족동반여행은 가족당 30만원) 한도 내에서 카드사용 금액(신한은행 신용카드 혹은 신한은행ㆍ우체국 체크카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이 지원된다.
기획여행이용권의 경우 구ㆍ군별 사정에 맞게 별도로 계획돼 추진된다. 모집기간은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며, 신청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우선 돌봄 차상위계층 등이다.
/하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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