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1개 공공기관 3,567명의 임ㆍ직원을 대상으로 이창희 진주시장이 가족 동반이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서한문을 발송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28일 중앙관세분석소가 이전한데 이어 금년 하반기에는 국방기술품질원, 한국남동발전,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이전하게 되고 내년에는 LH 등 나머지 기관들이 이전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진주지역의 우수한 정주여건을 소개함으로써 이전기관 임ㆍ직원들에게 가족 동반이주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서한문을 발송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가족 동반이주를 위해서 무엇보다 자녀교육과 보육이 중요한 만큼 민선5기 들어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진주아카데미와 출산장려 보육지원을 위한 장난감은행을 자세히 소개하고, 임ㆍ직원과 가족들을 따뜻이 맞이하고자 하는 35만 진주시민의 마음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2007년부터 해마다 지방이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이질감을 해소해 신뢰감과 화합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가족 동반이주를 돕기 위해 이전기관 임ㆍ직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지역탐방행사와 축구 마라톤 등 스포츠 동호회 교류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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