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봄을 맞이해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월 27일 공중화장실 182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오는 10일까지 수선을 완료키로 했다.
관광지, 등산로, 대중교통시설 등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에 대해 시설물 유지 관리 및 청결상태, 편의용품 비치여부 등을 점검하여, 청소 불량, 시설물 파손 등 경미한 사항은 정비를 완료했고, 보수가 필요한 화장실 14개소에 대해 오는 10일까지 수선을 완료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진주시는 초전공원 및 청동기 박물관 화장실이 2012년 경남도 BEST 10 화장실로 선정돼 공중화장실 신ㆍ개축 사업비 3,600만원을 경남도로부터 우선 지원 받는 등 진주시 공중화장실 관리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진주시는 "공중화장실 문화 선진화에 앞장서고 이용객에게 청결한 화장실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화장실 편의용품, 시설물을 항상 깨끗하게 사용해 수준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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