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농산물 수출도시 진주시의 농업인대학이 농민들과 농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매우 인기가 있는 등 학업열기가 대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3시 시청 시민홀에서 입학식을 가진 제5기 농업인대학은 2012년 12월 17일부터 2013년 1월 10일까지 2013년도 농업인대학 운영을 위해 시설채소, 과수, 벤처농업반 등 3개 과정 120명을 계획으로 추진한 결과 최고령자 박명주 씨(87) 등 3개 과정 233명이 신청했다.
2013년 농업인대학 운영은 2013년 3월 ~ 9월까지 주1회 연간 100시간정도 학사 운영을 할 계획이며 3개 과정별(시설채소, 과수, 벤처농업반) 전국에서 제일가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핵심 재배기술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체계적인 학사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농업인대학 신청 때의 열정이 계속돼 2013년 진주시 농업인대학 학업 종료시까지 입학생들의 학업 열기가 계속돼 전국 제일의 배움의 요람이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여 학업에 충실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 농업인대학은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 동안 297명의 수료자를 배출해 농업인대학에서 배운 기술을 현장에서 접목하고 타 농업인들보다 경영비를 절감, 고소득을 창출하고 있으며 각 기수별로 새로운 학업을 연장하는 친목회를 조직해 두터운 정과 정보교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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