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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는 지난 2005년부터 1일 50톤 규모의 음식물류 폐기물 공공처리시설을 설치, 운영해 오고 있다. 사진은 추가로 건설된 처리시설장 모습. |
진주시가 지난 2005년 내동면 쓰레기 매립장 내 1일 50톤 규모의 음식물류 폐기물 공공처리시설을 설치, 운영해 오고 있는 가운데 15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일 60톤 규모의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을 추가로 건설, 지난 2월에 준공하면서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는 물론 민원해소와 예산절감 등 1석 3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진주시에 따르면 2013년 1월 1일부터 음식물쓰레기 폐수 해양투기를 전면 금지하기로 한가운데 수도권 및 경남 일부 시군에서는 음식물쓰레기 처리 대란으로 악취가 발생해 시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으며, 특히 음식물쓰레기를 민간위탁으로 처리하는 시ㆍ군에서는 처리비용이 톤당 7만원에서 12만원으로 대폭 인상됨에 따라 이중적 고통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진주시의 경우 음식물쓰레기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공공처리시설의 용량확보와 음식물쓰레기 폐수를 이용한 `바이오가스`생산과 전기발전 설비를 겸비한 음식물류 폐기물 공공처리시설 확충사업을 강력히 추진함으로써 진주시는 전국적인 음식물쓰레기 처리 대란에도 불구하고 처리시설 용량은 1일 110톤 규모이나 1일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85톤 정도로 많은 여유가 있는 편이다.
/송창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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