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진해군항제 `벚꽃낭자, 군악청년을 만나다`… 이모저모]`오감으로 느끼는 책 속 세상 체험 여행`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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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04/02 고하나 기자

[제51회 진해군항제 `벚꽃낭자, 군악청년을 만나다`… 이모저모]
`오감으로 느끼는 책 속 세상 체험 여행` 떠나요
오늘 오전 9시 30분군항제 행사장… 부산점자도서관ㆍ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진행

부산점자도서관과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양 기관이 공동으로 시각과 지체, 뇌병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3일 오전 9시 30분에 `오감으로 느끼는 책 속 세상 체험 여행`을 경남문학관 및 진해 군항제 행사장 일대에서 진행하게 된다.
　

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프로그램으로, 작년에는 시각장애인만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들도 함께 참여하게 된다.
　

이 행사에는 두 기관 이용자 및 자원봉사자 130명이 참가는데 참가자들은 전경린 작가의 `풀밭 위의 식사`라는 소설을 읽고서 참가한다.
　

주제 도서는 부산점자도서관에서 점자 및 음성도서로 제작해 참가하는 시각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읽을 수 있도록 제공했다.
　

시각장애인 외의 참가자들은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구해 읽은 다음 독후감을 써서 제출하거나 공지된 시제로 사행시 짓기 및 독서퀴즈에 참여하게 된다.

/고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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