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대한민국명장이 1명 새롭게 탄생했다.
부산시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13 대한민국명장` 공모의 건축설비 분야에서 박진관 부산외국어대 차장이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대한민국명장은 산업현장 등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면서 관련 산업 및 기술 발전에 크게 공헌한 장인을 선정ㆍ포상해 숙련기술인이 우대받는 사회풍토 조성 및 해당분야의 기술 발전을 이끌고자 마련된 것이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5월 기계설계ㆍ건축설비 등 23개 분야를 대상으로 전국 지자체 등을 통해 대상자를 추천받아, 서류검토ㆍ현장심사 등을 거친 후 전국 23명의 대한민국명장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한민국명장에게는 2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의 시상식에서 명장증서 등이 수여된다.
또 일시장려금 2,000만원 및 매년 계속종사장려금이 함께 지급된다.
건축설비분야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된 박진관 부산외국어대 차장은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주경야독으로 기능장, 기술사,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해 부산지역 최초 지열설비의 성공적 도입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됐다.
/하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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