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로 마늘 2톤 훔치다 입건
마산동부경찰서는 위조한 번호판을 붙인 훔친 차량을 이용해 마늘을 훔친 K(39)씨와 동거녀 J(45)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6월 11일 새벽 4시께 함안군 가야읍 모 정비소 앞에 세워둔 L(여ㆍ55)씨의 포터 차량을 훔치고 위조번호판을 붙인 뒤 의성군 금성면 일대를 돌아다니며 약 2톤 가량의 마늘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L씨가 다른 번호판이 붙여진 도난 차량이 마늘을 싣고 마산공설운동장에 주차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식당개업 준비 중인 이들을 입건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수사 중이다.
/강승우 기자
이웃농장 토종닭 1000여마리 훔친 60대 입건
김해서부경찰서는 이웃 농장에서 키우는 토종닭을 상습적으로 훔친 J(64)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J씨는 지난 22일 오후 3시께 김해시 진영읍 모 농장에 농장주 A(45)씨 몰래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 사육중이던 토종닭을 자루에 넣어가는 수법으로 지난 5월 초순부터 최근까지 수십 차례에 걸쳐 2,000만원 상당의 토종닭 1,000여마리를 훔쳐 도축한 뒤 판매한 혐의다.
/남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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