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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군은 28일 오전 군청 4층 대강당에서 중국 산동성 요성시 탁구교류단 환영식을 가졌다. 사진은 김채용 의령군수(맨 뒤 가운데)를 비롯한 의령군 관계자와 중국 요성시 탁구교류단이 의령군청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
의령군은 28일 오전 군청 4층 대강당에서 중국 산동성 요성시 탁구교류단 환영식을 가졌다.
이날 열린 환영식에는 김채용 군수를 비롯해 군내 유관기관장, 남산초등학교 선수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시군 관계자 소개, 꽃다발 증정, 기념사진 촬영 오찬 등의 환영행사가 있었다.
특히, 이번 환영식에서는 의령군 발전과 자매결연을 통한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왕월군 단장에게 명예군민증이 수여됐다.
왕월군단장에게 수여된 명예군민증은 2012년 가수 가야랑(이예랑, 이사랑)과 2013년 통독원 조병호 대표에 이어 4번째이며, 외국인에게는 처음 수여됐다.
지난 26일 입국한 요성시 탁구교류단은 27일 거제외도 관광을 시작으로 28일 부터는 남산초등학교 탁구부와 친선게임을, 29일에는 충익사와 호암생가 등 주요 관광지를 견학 후 30일 4박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김채용 의령군수는 "이번 교류를 통해 전국 최강의 수준을 자랑하는 남산초등학교 탁구부가 국내 선수들과는 다른 스타일의 중국 선수들과의 친선게임을 통해 다양한 전술을 체험하고 개개인의 기량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더불어 양 시군간의 우의를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윤성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8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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