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실패로 퇴직 공무원 신병비관 투신
30일 오후 7시5분께 창원시 의창구 두대동 창원전문대학 학생생활관 건물에서 K(40)씨가 뛰어내리는 것을 대학생 J(여 20)씨가 목격해 119구조대에 신고했다.
조씨는 "학교에서 친구를 기다리며 학생생활관 건물을 보고 있는 데 한 남성이 건물 8층 난간에서 갑자기 뛰어내리는 것을 보고 119구조대에 신고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조씨가 2년전 주식투자 실패로 1억 원의 채무를 지게 되자 조울증 증세를 보여 공직을 그만두고 병원에서 정신치료를 받아 왔다는 유족들의 말에 따라 K씨의 채무관계와 조울증으로 신병을 비관하다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강승우 기자
노인 상대 강도짓한 30대 여죄 추가
창원서부경찰서는 31일 노인 혼자 있는 가정집에 들어가 목걸이를 훔친 혐의로 지난 25일 입건된 A(33)씨가 노인들을 상대로 벌인 강도 행각의 여죄를 추가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30분께 창원시 성산구에서 화물차에서 물건을 내리는 P(63)씨를 때려 시가 8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치는 등 3차례에 걸쳐 노인 상대로 6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다.
/김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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