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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하나님의교회 창원지역 성도들이 진해구 여좌동에 소재한 재건경로당을 방문, 어르신들께 이미용 봉사와 대청소를 벌여 어르신들의 불편한 점을 살폈다. |
입동(立冬)인 7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창원지역 성도들이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소재 재건경로당에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 및 경로당 대청소를 진행했다.
이미용에 참여한 성도 가운데는 10년 이상의 경력자 2명의 봉사요원과 보조봉사요원 8명으로 구성돼 외로움과 노환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찾아 인사드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헤어커트와 파마, 안마와 함께 준비해온 음식을 대접했고 일부 성도들은 경로당 내 구석구석 청소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행사를 지켜본 조말연(79세) 노인회장은 "봉사자들이 예의바르고 표정이 밝아서 좋았다. 머리도 잘하고 생각지 못한 음식대접과 안마까지 받아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40대 주부 고순정(여좌동)씨는 "섬세하게 준비는 못했지만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자주 찾아 뵙고 봉사도 하고 말벗이 되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봉사를 준비한 창원진해 하나님의교회 김병천 당회장은 "이제 곧 추워질텐데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따뜻한 어머니의 사랑을 전하고 싶어서 봉사활동을 계획하게 되었다"며 "잠시나마 위로가 되어드린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하나님의교회는 지역사회 지구환경정화운동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헌혈, 불우이웃돕기, 재난구호활동 등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등 복지, 문화, 환경, 의료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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