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 신축공사장서 사망 사고
지난 3일 오후 4시 10분께 사천시 사천읍 수석리 모 빌딩신축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작업 인부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머리와 다리를 다쳐 치료 중이다.
경찰은 이들이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펌프카 차량이 레미콘 차량으로 혼합된 콘크리트를 받아 붓던 중 펌프차량 붐대 중간 부분이 부러지면서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현장 소장과 펌프카 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과실 여부를 조사 중이다.
/김영석 기자
빌린 돈 갚느라 처갓집 턴 30대 입건
김해서부경찰서는 3일 채무변제금을 마련하기 위해 자신의 처갓집에서 현금을 훔친 A(33)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9일 오후 12시께 김해시 진영읍 처갓집에 들어가 현금 200만원을 훔치는 등 2차례에 걸쳐 총 700만원을 훔친 혐의다.
A씨는 경찰이 현금만 없어진 점으로 면식범의 소행으로 판단, 수사 중 CCTV를 분석하다 덜미가 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식당을 운영하는 처갓집에 돈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의 채무변제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남경문 기자
함바식당서 귀금속 훔친 20대 잡혀
진해경찰서는 3일 건설현장 일명 함바식당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A(27ㆍ대구)씨를 붙잡아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월 24일 오후 9시께 창원시 진해구 모 함바식당에서 노트북 1대와 반지 등 29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앞서 지난해 10월께 같은 장소에서 B(여 45)씨의 팔찌와 귀걸이 등의 귀금속을 훔치는 등 2차례에 걸쳐 총 39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강승우 기자
형제가 복면강도…편의점 털어
진주경찰서는 3일 복면을 쓰고 편의점에 들어가 금품을 턴 A(21)씨 등 2명을 강도상해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달 13일 새벽 2시께 진주시 상평동 모 편의점에 복면을 쓰고 들어가 종업원 L(18)군을 흉기로 때리고 금고에 든 현금 35만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형제지간인 이들은 인터넷 도박으로 생활비를 탕진하자 종업원 혼자 있는 편의점을 대상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K(17)군이 이들로부터 범행을 제안 받았던 사실을 확보해 PC방에 있던 이들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여죄를 조사 중이다.
/송창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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