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민간, 가정어린이연합회(회장 박현숙)에서 제3회 통영시 사회복지박람회 기념 교재교구 경연대회를 지난 3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최된 교재교구경진대회는 통영시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한 대회로 통영시 민간, 가정어린이집에서 근무하고 있는 보육교사들이 직접 제작한 교재교구를 시설별로 총 82점을 출품하여 이 가운데 6작품이 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거제대학 유아교육학과 유수경 교수는"작품들 대다수가 실용성과 창작성이 매우 뛰어나고 보육교사들의 열의가 작품에 배어 있어 유아교육에 몸 담고 있는 사람으로써 아주 값진 경험이었다"며 소감을 피력하였다.
민간, 가정어린이연합회 경진대회에 격려차 방문한 김동진 통영시장은 출품작품을 관심있게 둘러본 뒤 "교재교구 제작 시 음악과 향기, 색깔, 형체를 입체적으로 배합하여 만들면 아동들에게 상상력을 키워주는 종합교구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며 경진대회를 주관한 임원진 및 심사위원들을 격려하였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박현숙(해인어린이집)회장은 "오늘 경진대회에 출품한 교재교구는 9월 11일(토) 문화마당에서 개최되는 제3회 통영시 사회복지박람회대회에 전시되므로 많은 시민들이 와서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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