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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신나는 예술여행 찾아가는 공연 뮤지컬 `하이파이브`가 오는 6월 6일 창원여성의집에서 공연된다. 사진은 '하이파이브' 출연 배우들의 모습. |
2014 신나는 예술여행 찾아가는 공연 뮤지컬 `하이파이브`가 오는 27일부터 6월 16일까지 충남 논산시를 시작으로 충북, 창원, 제주, 서울 등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창원 지역에서는 6월 6일 창원여성의집에서 그 무대를 선보인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문화 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이들에게 문화 예술 향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국민 모두가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 주민, 군부대, 교정 시설, 장애인, 노령층, 저소득층 등 문화적 소외를 겪고 있는 사람들을 직접 찾아가 연간 2,000여회의 양질의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브로드웨이 42번가의 도로시 브록(Dorothy Brock), 캣츠의 그리자벨라(Grizabella), 맘마미아의 도나(Dona) 등 굵직한 뮤지컬의 주연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 배우 박해미 씨가 운영하고 있는 (주)해미컴퍼니가 주관하는 이번 하이틴 뮤지컬 `하이파이브` 공연은 2014년 소외계층 문화순회사업 신나는 예술여행 찾아가는 공연의 일환으로 서울 시립금천청소년쉼터 외 6개의 지역에서 무료로 공연된다.
한편 (주)해미컴퍼니 관계자는 "뮤지컬 `하이파이브`는 요즘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 폭력, 다문화 가정 아이들, 그리고 장애를 다루면서 다름을 이해하고 차이를 인정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많은 지역 아이들이 뮤지컬을 보러 와서 다시 한 번 자신의 학교 생활과 주변을 둘러보며 이와 같은 문제를 고민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고하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97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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