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새누리당 경남도당과의 당정협의회를 오는 9월 1일 국회에서 가질 예정이다.
당초에는 지난 21일 도청에서 열기로 했었다.
당정협의회가 국회서 갖기로 연기된 것은 도내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 15명 가운데 참석을 통보해 온 의원들이 절반정도에 불과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경남도당 관계자는 "국회에서 9월 1일 정책위와 일정이 잡혀있기 때문에 그날 당정협의회를 하면 많이 참석할 수 있기 때문에 일정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9월 1일 오후 3시 국회에서 열릴 새누리당 정책위원회와 예산정책협의회에 이어 오후 4시에 당정협의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당정협의회에서 도는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주요 현안과 진행 중인 사업의 내년도 예산 확보를 국회의원들에게 요청할 계획이다.
주요 현안은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 사천 항공정비(MRO) 사업 유치, 산지관광특구 특별법 제정, 진해글로벌테마파크, 나노금형상용화지원센터 구축 등이다.
또 예산 확보 사업은 창원 로봇비즈니스벨트,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웅동지구 진입도로,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항노화바이오클러스터, 해양플랜트 지원센터 구축 등 14건이다.
/박효덕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128487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