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 경북도 그리고 부산- 대구- 울산광역시가 참여하는 영남권 5개 시-도 경제관 포럼이 17일 대구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다.
영남권 경제관계관 포럼은 영남권 5개 시ㆍ도의 유기적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상생발전과 경쟁력확보를 위해 공동과제를 발굴ㆍ제안하고 상호 토론을 통해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매년 영남권 5개 시ㆍ도가 윤번제로 개최하고 있다. 4회째를 맞이한 올해는 대구광역시와 대구경북연구원이 주관한다. 지난해 부산시가 개최했다.
올해 영남권 경제관계관 포럼에는 영남권 5개 시도 경제관련 실(국)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5개 시도의 상생발전을 위한 영남경제권 공동발전과제 제안 및 토론, 합의문 서명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박진호 경제조사팀장의 `세계경제의 구조변화와 지역경제의 대응`이라는 경제특강도 있을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또 영남권 비즈니스라운지 통합운영 추진(부산), 3D프린팅산업 네트워크 구축 및 연계행사 개최(울산), 영남권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 공동 발굴(경남), 영남권 전자부품산업 연계협력 발전방안 연구(경북), 영남권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네트워크 구축(대구) 등의 공동발전과제도 논의될 예정이다.
/박효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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