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모하는 지역창조사업에 고성군의 `공룡마을 만들기`와 합천군의 `군물 농촌 전통문화 콘텐츠` 사업이 선정돼 국비 5억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지역창조사업은 지역 자원을 창조적으로 활용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마을) 공동체를 회복해 주민복지와 주민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통령 직속기구인 지역발전위원회에서 매년 신규 사업을 선정해 1~ 3년간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성군이 공룡을 콘텐츠로 활용한 활력 넘치는 공룡마을 만들기 사업은 공룡을 테마로 한 공룡 인형극 제작, 공룡콘텐츠 상품개발, 당항포 관광지 내 오토캠핑장과 연계한 야간체험부스를 설치-운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군은 2016년도 국비 2억 2,400만원 지방비 5,600만원 등 2억 8,000만원으로 공룡을 이용한 글로벌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합천군의 농촌 전통문화 콘텐츠 사업은 합천군 초계면 대평마을에서 전해지는 `군물`을 복원해 지역 전통문화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2016년부터 2018년 3년간 국비 3억 2,000만원, 지방비 8,000만원 등 총 4억원을 투입한다.
/박효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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