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2010 경남과학대전을 19~21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한다.
18일 경남도는 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고 과학적 사고의 생활화 및 창의력 증진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해마다 개최하는 경남과학대전을 19~21일 사흘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 후원, 경상남도ㆍ경상남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재)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과학대전은 `과학으로 여는 Green 경남, Green 지구`라는 주제로 다양한 과학 기초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눈 ▲경남과학관(경남소재 연구기관 연구성과물 전시) ▲과학대학관(경남소재 6개 대학 과학체험교실) ▲주제관(그린에너지 원리 및 체험) ▲놀이교구관(여러가지 과학교구 체험) ▲대회관(로봇대회, 무인항공기 및 자작 로봇경진대회) ▲체험관(과학교육진흥회 체험교실) ▲특별관(인간형로봇 에버쇼) 등 21개사 130개 부스로 구성된 과학축제로 꾸며진다.
개막식은 19일 오전 10시 창원컨벤션센터 제2 전시실에서 김두관 도지사, 고영진 교육감 등 행사 관계자가 참석해 테이프 커팅과 제8회 경상남도 과학기술대상 시상식, 전시장 투어 행사로 구성된다.
과학기술대상 수상자는 세라믹 소재 미세구조 제어 분야에서 남다른 성과를 남긴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 김해두 책임연구원이 수상한다.
주제관은 그린에너지와 에너지 절약으로 소형 풍력발전기와 모형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바람의 나라(미래테크), 태양광발전기 활용으로 발전원리 이해(KD파워경남센터) 및 전기버스를 직접 보며 체험하는(한국화이바)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경남과학관은 국방과학연구소,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 STX조선해양(주) 주관으로 운영되고 대회관은 지난 9월 10일 경상대학교 주관으로 열린 제11회 전국 대학생 자작모형 무인항공기 경진대회 출품작 전시와 창원대학교 주관으로 전국대학생 자율로봇경진대회 및 초등학생 로봇아이디어 경진대회가 개최된다.
과학대학관은 과학체험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도내 5개 대학(경상대, 창원대, 진주산업대, 경남대, 인제대), 진주교육대학교, 경남과학교육원 등 12개 기관에서 진동카 만들기, 깨끗한 물 만들기 등 총 50여개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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