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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11/19  박형인 기자
지리산 가는 늦가을 수채화

 

 

살얼음이 잡히고 땅이 얼기 시작해 점차 겨울 기분이 든다는 절기상 소설(小雪)을 4일 앞둔 19일, 지리산 가는 길목인 함양군 마천면 은행길에 노란 은행나무 잎들이 가을비에 떨어져 아직 남은 은행 단풍과 어우러져 가을 수채화를 연출하고 있다. 주변 감나무에는 아직 따지 않은 감을 까치들이 쪼아먹고 있어 늦가을 정취를 느끼게 하고 있다.  /박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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