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은 26일 농업 연구과제 결과 평가회를 개최했다.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우수 연구결과 도출과 개발된 기술 실용화를 촉진하기 위한 이번 평가회는 경남농업기술원 2층 회의실과 해당 분야별 지정 장소에서 열렸다.
이날 평가회에는 농업인, 교수 등으로 구성된 평가 전문위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평가회의 심의 대상 사업은 올해 전반기에 수행했던 연구과제 중 기본 연구과제 77개, 공동 연구과제 76개 등 153개 과제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각 과제별 핵심 연구결과에 대한 발표 내용을 평가 전문위원이 연구목표 달성, 연구내용, 결과 활용 등에 관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회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대응 녹색대책 기술개발 과제를 비롯해 경쟁력 제고를 위한 농산물 품질고급화, 생산비 절감, 수출시장 확대, 친환경농업 기술개발 강화를 위해 추진한 연구과제들을 심도 있게 평가했다.
주요 연구과제로는 ▲남부 주요 지대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적정 품종선발 ▲일반농경지 화학성 변동조사 ▲LED이용 폐쇄형 육묘시스템 개발 ▲수출단감 검역처리방법 연구 ▲화훼 신품종 육성 등이 해당 분야별 전문위원으로부터 직접 평가를 받았다.
이 가운데 ▲남부지방 벼 조기재배에 알맞은 고품질 품종선발 ▲소면적 작목 수익성 및 전업농 경영모델 ▲멜론 배액 제로형 수경재배시 양액절감 및 폐양액 감소 효과 ▲단감 최대소득 확보를 위한 적정 나무높이 ▲백색 홑꽃 분화용 국화 육성 등 66건의 연구과제는 영농 활용자료로 선정됐다.
/주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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