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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6/02/15  정종민 기자 사진제공=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
창원 주남湖 겨울 철새 `고향 앞으로`

 

 

창원시 동읍 주남호(湖)를 찾아 월동한 겨울 철새들이 우수(雨水)를 앞두고 고향으로 돌아가고 있다. 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는 지난 주말 봄을 재촉하는 비가 그치고 나서 대부분의 겨울 철새들이 고향인 시베리아로 북상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주남저수지에는 현재 큰고니 200여 마리, 재두루미 20여 마리, 큰기러기ㆍ쇠기러기 1,000여 마리, 오리류 1,000여 마리 등 3,000 마리 정도가 머물고 있다. 창원지회는 이달 말이면 머무는 철새들도 모두 주남저수지를 떠나 번식지로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겨울 철새들이 떠난 자리는 여름 철새와 나그네 새들이 찾아와 자리를 채운다.  /정종민 기자 사진제공=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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