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 농업 경영인에 도전하십시오"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이 2011년 교육생을 모집한다.
29일 경남농업기술원(원장 송근우)에 따르면 최신 농업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 농업경영인을 육성하는 농업마이스터대학 내년 교육생은 시설딸기 등 8개 품목별로 모집한다.
농림수산식품부가 2009년 설립한 농업인 전문 교육과정인 농업마이스터대학은 시설딸기를 비롯해 10개 품목에 대해 각 품목별로 2년간 4학기 40학점 표준 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모집 인원은 2009년 입학한 기존 교육생의 2011년 진학에 따른 전공별 잔여 정원에 한하기 때문에 정원이 이미 확보된 사과와 시설고추과정을 제외한 양돈, 시설딸기, 단감 등 8개 과정에서 과정별로 1~20명 정도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응시자격은 입학을 희망하는 품목에 대해 4년 이상 재배하거나 사육한 경력을 포함하고 13년 이상 농업에 종사한 중상급 이상의 농업기술을 보유한 도내 농업인이어야 한다.
표준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명의 수료증을 부여하고 소정의 절차를 거쳐 농업마이스터 자격 취득 시 후계농지도, 농업경영컨설팅 컨설턴트, 현장교수자격 등 혜택이 부여된다.
농업마이스터대학 등록금은 직접교육비 30% 수준인 약 100만원으로 책정될 전망이며 원서 접수는 오는 12월 1~15일 15일간 진행된다.
/주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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