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2,000여명의 아동들의 건강한 생활 유지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결연 협약식이 21일 창원시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서울아동병원(창원상남, 진해이동, 마산내서, 신마산)과 창원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62개 시설)가 맺은 이날 협약은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창원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과 사랑을 심어주고, 또한 아동에 대한 보호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의료 지원을 통해 빈곤 아동의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아동들의 건강한 미래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
협약서의 내용에 따르면, 서울아동병원(창원상남, 진해이동, 마산내서, 신마산)은 창원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건강을 관리하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함으로써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서울아동병원 박양동 대표원장은 "환경의 변화로 우리 아이들은 과거보다 질병에 노출돼 고통 받고 있는 현실에 이번 협약을 통해 소외된 아동ㆍ청소년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건강한 생활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서울아동병원은 아동ㆍ청소년 전문병원으로 우리 아이들의 건강지킴이가 돼줄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최재영 회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더 나은 환경의 의료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종갑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15609
